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가 오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선우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인의예지를 갖춘 MZ선비 신윤복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의 무척 예의바른 로맨스를 그려냅니다.
'함부로 대해줘'는 지난 7일 종영한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최고 시청률은 3.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연출은 장양호 PD, 극본은 박유미 작가가 맡았습니다.
공개된 인물관계도에 따르면, 김명수(엘)가 연기하는 신윤복은 조선특별자치구 '성산마을'을 지켜온 양반가 우림 신씨 28대손이자 성산마을 후계자입니다. 또한, 밀반출되는 문화재들을 되찾는 문화재 환수 스페셜리스트이기도 합니다.
이유영이 맡은 김홍도는 국내 중소 패션 브랜드 '로시패션' 디자인팀 보조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 '까미유'의 디자이너를 꿈꾸며 살아가는 소녀 가장입니다. 그런 그의 마음을 울렁이게 만드는 인물이 바로 제자 신윤복입니다.
이 외에도 배종옥은 까미유의 CEO 겸 수석 디자이너 까미유 역을, 선우재덕은 성산마을의 수장 신수근 역을 맡았습니다. 박은석은 한식당 성산관의 사장 이준호를, 조인은 의문의 여인 신이복을 연기합니다.
'함부로 대해줘'는 총 16부작으로 편성되었으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됩니다. OTT 플랫폼인 웨이브와 넷플릭스에서도 시청 가능합니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독특한 설정과 예의바른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함부로 대해줘'. 과연 어떤 이야기로 우리를 찾아올지 기대가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