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나면 세븐틴 철원 열무국수 비빔국수 맛집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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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나면 세븐틴 철원 열무국수 비빔국수 맛집 식당

이곳은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지경리 중앙마트 맞은편에 위치한 국수 전문 식당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이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다. 마지막 주문은 오후 7시에 받으며, 일요일은 휴무다.

이곳은 특히 열무국수로 유명하다. 열무국수는 살얼음이 동동 띄워진 육수에 주인장이 직접 기른 신선한 채소와 고추장 양념이 어우러져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국수의 양이 넉넉해 한 그릇만으로도 든든한 한 끼가 되며, 얼큰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열무국수 위에는 아삭한 열무김치와 부추가 푸짐하게 올려져 있어 식감과 풍미를 더한다.

비빔국수, 잔치국수 등 다양한 국수 메뉴도 제공하며, 계절에 따라 겨울에는 육개장칼국수, 닭국수 등 따뜻한 메뉴도 맛볼 수 있다. 국수와 곁들이기 좋은 수육, 돼지불고기, 모듬튀김 등의 사이드 메뉴도 인기다. 수육은 잡내 없이 부드럽고, 부추가 곁들여져 있어 열무국수와 함께 먹으면 더욱 건강한 한 끼가 된다.

세트 메뉴로는 수육+국수(18,000원), 돼지불고기+국수(16,000원), 모듬튀김+국수 등이 있으며, 단품으로는 열무국수(8,000원), 제육덮밥, 오징어덮밥, 돼지불고기덮밥, 육개장 등이 있다. 가격은 합리적이며, 양도 넉넉해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식당 내부는 밝고 온화한 분위기로,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다. 주인장은 예전 중국집을 25년 넘게 운영하다가 몇 년 전 국수 전문점으로 업종을 변경했다. 오랜 경험에서 우러난 노하우가 음식 곳곳에 녹아 있다.

이곳은 현지인 추천 맛집으로, 특히 여름철에는 시원한 열무국수가, 겨울철에는 따뜻한 국수와 육개장 메뉴가 많은 사랑을 받는다. 식사 후에는 인근 카페에서 철원의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철원 여행 중 한 끼 식사로 추천할 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