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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척추측만증

by beborn1 2024. 5. 3.
일반적으로 척추측만증은 척추 디스크 발생이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다. 40대 이후 디스크가 발생하고 나서 이를 적절히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에 따라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노인성 척추측만증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척추 근육이 약해져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게 되고, 그 정도가 심해지는 환자들도 많다. 


성인 척추 측만증은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여성과 남성 발병율은 7대 1에 달할 정도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정확한 원인이 밝져지지는 않았으나, 여성은 폐경 후 뼈가 약해지고 활동량이 감소해 척추를 지탱하는 척추 주위 근육이 약해지는 등 다양한 생활습관으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척추측만증을 모르고 방치할 경우 성장기를 거치며 급격하게 척추 변형이 진행될 수 있으며, 소수이지만 휘어진 척추가 내부 장기를 압박해 심폐 기능 이상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고령의 척추측만증은 극심한 허리통증이 수반되며, 심한 경우 걷지 못하거나 다리가 마비되는 경우도 있다.


퇴행성 척추측만증이 찾아온 50~60대 이후의 고령자들의 경우에는 약물,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 적극적인 보존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세의 호전을 보이지 않는 경우는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다.

성인에서 발생하는 척추측만증은 통증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걷기도 힘들 정도로 불편이 많이 발생하므로 측만증의 조기 치료와 함께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이라는 점에서 약물치료, 물리치료 및 주사치료 등 적극적인 보존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세 호전을 보이지 않을 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다만 신경근 압박만 있는 경우는 간단한 단순 신경 감압술로 증세 호전을 볼 수 있다.

만성화된 시상면 불균형을 동반한 성인 척추측만증은 척추 균형을 복원하는 큰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한데, 퇴행성 척추 변형이 진행돼 광범위 척추 변형 교정술을 하기 전 초기에 통증 및 증상의 주된 병변 부위를 확인하고 상대적으로 비침습적인 시술적 치료나 최소침습적 내시경 치료를 초기에 해야 측만증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이 원장은 "최근에는 다양한 수술 도구 및 기술의 발전으로 척추 수술을 후방에서만 하지 않고 배꼽 아래 혹은 옆구리를 이용해 시행하는 ‘전방 경유 추체간 유합술·측방 경유 추체간 유합술’로 출혈 및 근육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추체간 유합 성공률을 더 높일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