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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계약 연장 논의 무산…각자의 길로

by besoop 2024. 5. 17.

 

케플러(Kep1er)의 멤버들이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 마시로는 최근 계약 연장에 대한 논의를 마쳤고, 최종적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전 한 매체는 강예서와 마시로를 제외한 7인조로 재편해 활동을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으나, 결국 모든 멤버가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케플러의 여정과 성과

케플러는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2년 6개월이라는 활동 기간이 정해져 있었다. 2024년 7월 계약 종료와 함께 해체 수순을 밟을 예정이었지만, 케플러의 성과와 인기를 고려해 계약 연장을 희망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케플러는 데뷔곡 'WA DA DA'로 데뷔 12일 만에 KBS2 '뮤직뱅크'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K팝 걸그룹 데뷔곡 역대 최단 기간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인증을 받았다. 또한 각종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계약 연장 논의와 최종 결정

높은 인기와 성과에 힘입어 CJ ENM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 사이에서 활동 연장에 대한 논의가 오갔고, 재계약의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재계약 기간에 대한 이견차를 좁히지 못해 최종적으로 계약 연장은 결렬되었다.

CJ ENM은 "현재 재계약 관련해 멤버 및 멤버 각 소속사와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로써 케플러는 예정대로 계약 종료와 함께 해체 수순을 밟게 될 예정이다.

첫 번째 정규앨범 발매 예정

한편, 케플러는 6월 3일 첫 번째 정규앨범 'Kep1going On'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케플러의 마지막 활동이 될 것으로 보이며,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케플러의 향후 행보와 멤버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멋진 활동을 이어나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