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커넥션'이 또 한 번 시청률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 6월 7일 방송된 5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8.5%, 전국 8.5%, 최고 10.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금요일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2049 시청률은 2.5%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젊은 층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죠.
5회에서는 방앗간 살인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재경(지성)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그는 사건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해 CCTV 확인을 요청했고, 이 사건이 박준서(윤나무) 사건과 연관이 있으며 자살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수사 과정에서 택시기사 노규민의 급작스런 이사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의구심이 깊어졌죠.
한편, '박준서' 이름으로 배달된 '레몬뽕' 택배를 받은 장재경은 격분하여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그의 내면에 깊은 상처가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죠.
사건 조사는 점점 더 미스터리한 방향으로 전개되었습니다. 박준서가 CCTV에 일부러 찍히기 위해 방앗간에 내렸다는 사실, 오윤진(전미도)이 윤종의료원에서 발생한 의료사고를 조사하려 했던 점, 그리고 장재경, 오윤진, 허주송(정순원)이 박준서의 법인 주소를 찾아가 민현우라는 고등학생을 만나 박준서가 두 사람의 방문을 예고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까지. 모든 것이 서로 얽혀있음을 암시하는 듯했습니다.
장재경이 최지연(정유민)의 집을 찾아가 박준서의 노트북과 USB를 확보했을 때, 뜻밖에 박태진(권율)이 들어오면서 세 사람이 극적으로 마주하는 장면은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여기에 20년 전 장재경과 박준서의 과거 사건과 노규민과의 연관성까지 언급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었죠.
드라마의 막바지로 갈수록 새로운 사실들이 드러나며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정윤호가 방앗간 주인 살해를 정당화하는 모습, 원종수(김경남)가 금형그룹 회장의 야망을 드러내며 친구들에게 협조를 요구하는 장면 등은 사건의 배후에 더 큰 그림이 있음을 암시했죠. 여기에 20년 전 화재 사건에 대한 어린 장재경과 박준서의 대화, 그리고 노규민의 손에 들린 원종수의 명찰은 새로운 의문을 던졌습니다.
'커넥션'은 단순한 사건 해결을 넘어, 인물들 간의 복잡한 관계와 과거의 비밀을 풀어가는 미스터리 드라마입니다. 5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질문들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고,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죠. 과연 장재경은 진실을 밝힐 수 있을까요? 박준서 사건의 실체는 무엇일까요?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되는 '커넥션'의 궁금증을 안고, 우리는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봅니다.
커넥션 6회 줄거리 (2024년 6월 8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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