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6기 공채 코미디언 임우일이 유튜브 활동을 통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2011년 KBS 2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임우일은 개그콘서트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프로그램 종영 이후 활동 폭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최근 임우일은 유튜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새로운 인기를 얻고 있다.
임우일은 초기에 김종원과 함께 팀 채널 '우낄리고'를 운영하며 몰카 콘텐츠를 주로 제작했다. 하지만 김종원이 개인 사정으로 하차한 이후에는 혼자서 채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채널 운영보다는 '180초', '와그티비[WAG TV]', '6번출구' 등 다양한 스케치 코미디 채널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임우일은 기획부터 촬영, 편집, 업로드에 이르기까지 콘텐츠 제작 전반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다양한 코미디언 동료들과의 협업을 통해 폭넓은 코미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임우일은 '유튜브 치트키', '우일이 형'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전성기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보여준 연기력과 더불어 유튜브라는 새로운 플랫폼에서의 활약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셈이다.
한편, 임우일은 최근 오산시 고향사랑 기부제의 홍보모델로도 발탁되는 등 방송 외적인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도 임우일이 보여줄 코미디언으로서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