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이 SM C&C에 새 둥지를 틀고 또 한 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4년 5월 20일, SM C&C는 장영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SM C&C 측은 "21년 동안 한결 같은 포지션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성장해 온 장영란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 SM C&C 만의 섬세하고 디테일한 매니지먼트를 통해 그녀가 A급 이상의 하이클래스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01년 엠넷 VJ로 방송계에 입문한 장영란은 특유의 하이텐션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웃음을 선사하며 '인간 비타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근에는 유튜브 '네고왕2' MC로 활동하며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시작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은 채널 개설 3주 만에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장영란의 매력은 긍정적인 에너지와 소통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유연한 태도에서 비롯된다. 'B급'이라는 평가를 유쾌하게 받아들여 'A급 장영란'이라는 도전적인 채널명을 만든 그녀는 남편 한의사 한창과의 소탈한 결혼생활로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 이로 인해 그녀는 정 많은 동네 언니, 넉넉한 옆집 이모 같은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다.
장영란은 "마음이 맞는 좋은 회사를 만나게 되어 생각보다 이르게 홀로서기를 종료하게 됐다. 이제 A급 장영란에서 레전드 장영란이 될 때까지 회사와 함께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의 활약을 많이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장영란은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 새끼', '성적을 부탁해 티쳐스',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평생동안'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연예계 대표 '해피바이러스'로 자리 잡고 있다. 개인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역시 55.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장영란의 SM C&C와의 전속계약은 그녀의 방송 경력에 또 다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소통 능력으로 더욱 큰 무대에서 활약할 그녀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앞으로도 '레전드 장영란'으로 성장해 나가는 그녀의 모습을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