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 5회에서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내연녀 이세나(연우 분)와 자살 위장극을 펼친 최재진(김남희 분)이 이세나에 의해 물에 빠뜨려지는 위험한 상황에 처한 것이다.
사건의 발단은 노영원(김희선 분)과 홍사강(이혜영 분)이 물에서 인양된 최재진의 차량을 발견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차 안에는 최재진의 시신이 없었고, 경찰 조사 결과 함께 사라진 이세나와의 내연 관계가 드러났다. 이들이 묵었던 민박집에서는 최재진의 유서가 발견되었는데, 그 내용은 가족들에 대한 사과와 함께 삶을 마감하겠다는 것이었다.
이 사실에 홍사강은 크게 분노하며 노영원을 비난했다. 최재진의 죽음에 대해 노영원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었다. 하지만 노영원은 바람난 남편에 대한 배신감과 아들 도현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 사이에서 깊은 갈등을 겪었다. 한편, 최재진의 동생 노영민(황찬성 분)은 형의 자살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시끄럽게 항의하기도 했다.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노영원은 최재진의 오랜 지인인 오지은(신소율 분)을 찾아갔다. 그러나 오지은은 노영원이 알 수 없는 최재진의 비밀이 있다며 더 이상의 이야기를 거절했다. 노영원은 포기하지 않고 최재진 병원의 PC를 복구하여 그가 수술을 진행하지 않고 뛰쳐나가는 모습을 발견했다. 또한, 경찰로부터는 최재진이 착용했던 노영원이 선물한 시계가 발견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과정에서 노영원은 최재진이 자산을 해약하고 모두 출금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도착한 영상에서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 있었다. 최재진이 직접 차를 바다에 밀어 넣고 이세나와 함께 웃으며 "세나야 나 이제 진짜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이를 본 노영원은 모든 것이 연극이었음을 깨닫고 배신감에 휩싸였다.
홍사강 역시 최재진이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노영원에게 함께 그를 찾자고 제안했지만, 노영원은 "그 사람 이제 제 인생에서 죽은 사람"이라며 거절했다. 최재진을 향한 마음을 정리한 것이다.
그러나 이세나와 호텔 수영장에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던 최재진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홍사강의 인터뷰를 본 이세나는 갑작스럽게 최재진의 머리를 물속에 처넣어 그를 질식시키려 했다. 드라마는 이 충격적인 장면으로 끝을 맺었다.
'우리, 집'은 내연 관계와 자살 위장이라는 극단적 소재를 통해 가족 간의 갈등과 배신, 그리고 한 개인의 욕망과 이기심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 집 6회 줄거리
우리 집 6회 줄거리 (2024년 6월 8일 방송)
2024년 6월 8일 (토) 저녁 9시 50분 우리,집 6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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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우리집 5회 요약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