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오정태와 아내 백아영이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합류하면서 그들의 일상과 가족 갈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특히, 고부 갈등을 넘어선 그들만의 독특한 해결책인 '분리 생활'이 큰 관심을 받았다.
방송에서는 오정태와 백아영이 집안일에서 식사 준비까지 모든 것을 개별적으로 처리하며, 한 지붕 아래 두 가족처럼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런 분리 생활에 대한 오정태의 설움과 부부 사이의 긴장감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폭풍 성장한 딸들의 근황과 백아영의 청소에 대한 집념도 화제가 되었다. 오정태는 '행사왕'으로서 겪었던 어려움과 위험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한편, 서장훈은 "오정태 목동에 아파트 장만했다"며 좋은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오정태 아파트는 널찍한 통창과 밝은 채광의 거실, 그리고 15층에서 펼쳐진 시원한 시티뷰가 인상적이었다. 오정태는 과거 방송에서 "무명 때 반지하에 오래 살았기에 높은 곳에서 살고 싶었다"며 행사비로 목동 아파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은 방송인 겸 부동산 관련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혼 후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오정태 나이는 47세, 아내 백아영은 8살 연하인 39세이다.
이번 '동상이몽2' 출연을 통해 오정태-백아영 부부의 솔직한 일상과 가족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