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이 아나운서 아내 히라이 사야 몰래 흡연하다 걸렸다. 22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이 두 부부의 금연 갈등이 그려진다.
방송에 따르면 심형탁은 분리수거를 구실로 집을 나섰지만 좀처럼 돌아오지 않았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사야는 남편의 행방을 찾기 시작했고, 결국 그가 몰래 담배를 피우는 현장을 카메라로 포착하게 된다.
발각 후 사야의 엄중한 추궁에 심형탁은 할 말을 잃었다. 그는 고양이 장난감, 피겨 박스, 심지어 주방의 영양제 박스까지 곳곳에 담배를 숨겨두고 몰래 피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숨겨둔 담배를 하나 둘 꺼내놓는 심형탁의 모습에 MC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금연을 결심한 남편이 아내 몰래 이처럼 치밀하게 담배를 피웠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상황.
이번 방송에서 심형탁은 금연에 실패한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반성의 기미를 보였다. 앞으로 그가 진정성 있는 금연에 도전할 수 있을지, 부부가 함께 노력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채널A를 통해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