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이 방앗간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떡 마니아들의 성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하루에 약 30가지의 다양한 떡을 선보이며, 그중에서도 가래떡이 가장 유명하다고 합니다.
사장님 부부인 이제남(39세)씨와 김민정(40세)씨는 각각 떡을 뽑고 포장 및 판매를 담당하며 훌륭한 팀워크를 자랑합니다. 특히 이제남 씨는 3대째 이어온 가문의 기술을 전수받아 떡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어려서부터 떡집을 하던 어머니를 보고 자라며 자연스레 떡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방앗간의 가래떡은 청치자, 파프리카 등 천연 색소를 사용하여 12가지 빛깔로 만들어지며, 사장님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초코설기, 수박설기, 프렌치설기 등 색다른 설기 종류도 인기가 높습니다. 그중에서도 치즈폭탄설기는 부드러운 백설기에 짭짤한 치즈와 톡톡 터지는 옥수수의 식감이 어우러져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제남 씨는 전통떡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다양한 이색떡을 만들어내는 방앗간의 발명왕으로 불리며, 떡을 뽑기 위해 전날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밤새 작업하는 것이 일상이라고 합니다.
경기도 광주시에 방문하신다면, 3대째 내려오는 전통의 맛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어우러진 다양한 떡을 꼭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곳에서 맛보는 떡은 단순한 음식을 넘어, 사장님 부부의 정성과 열정이 담긴 작품과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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