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의 메인보컬 리즈가 '복면가왕' 출연을 통해 자신의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흥미로운 일화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금쪽같은 딸내미와 모래시계의 2라운드 경연이 펼쳐졌다. 이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금쪽같은 딸내미의 정체는 바로 아이브의 리즈였다. 가면을 벗은 리즈는 2021년 데뷔 이후 4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주자로 자리 잡으며, 현재 19개국을 대상으로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이어가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특히 제주 출신인 리즈는 중학교 3학년 시절, 고향에 있던 작은 연예기획사에서 "이 학교에서 가장 예쁜 학생이 누구냐"는 질문에 자신이 지목되어 오디션에 응모하게 된 일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덧붙여 오디션에 최종 합격하면서 상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8월 개최 예정인 미국 대형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 아이브가 초청되어 k-pop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리즈는 "콜드플레이, 스자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서게 될 무대인 만큼 너무나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복면가왕' 무대에는 리즈 혼자 출연해 부담감이 있었다고 토로하면서도, "멤버들을 대표해서 온 만큼 좋은 기량을 보여드린 것 같아 다행"이라며 소회를 전했다.
아이브 리즈의 학창시절 미모와 상경 스토리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의 활약상이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