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서 창사 이래 최초로 노동조합이 설립되었다. 화섬식품노조 소속으로 '우아한유니온'이라는 이름의 우아한형제들지회가 2024년 11월 19일 공식 출범했다[1][2].
## 노조 설립 배경
우아한유니온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노조를 설립했다:
- 독일 모회사 딜리버리히어로(DH)로의 수익 유출과 그 부담의 직원 전가[1][2]
- 배달의민족 서비스 품질과 '배민다움' 가치의 훼손[1]
- 복지 축소와 일방적인 조직 개편[3]
## 주요 요구사항
**노동 환경 개선**
- 주 52시간 초과 불법 노동 금지
- 임산부 단축근무 시간 보장
- 직장 내 괴롭힘 및 산업재해 대응[1][3]
**제도 개선**
- 평가 시스템의 투명성 확보
- 연봉 산정, 보상, 성과 체계의 공정성 개선
- 불합리한 인사 제도 개선
- 복지 축소 방지[3]
## 의의
이번 노조 설립은 기존의 라이더유니온이나 배달플랫폼 노조와는 달리, 플랫폼 운영사 직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최초의 노동조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4]. 화섬식품노조 IT위원회는 네이버, 카카오, 넥슨 등 다양한 IT 기업의 노동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아한유니온의 설립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2].
Citations:
[1] https://newsfield.net/%EB%B0%B0%EB%AF%BC-%EB%85%B8%EB%8F%99%EC%9E%90-%ED%99%94%EC%84%AC%EC%8B%9D%ED%92%88-%EC%82%B0%ED%95%98-%EB%85%B8%EC%A1%B0-%EC%84%A4%EB%A6%BD-%EB%8F%99-%ED%99%98%EA%B2%BD-%EA%B0%9C%EC%84%A0/
[2] https://www.etnews.com/20241119000122
[3] https://www.youthdaily.co.kr/news/article.html?no=171169
[4] https://www.4th.kr/news/articleView.html?idxno=2073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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