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397회 최진혁 책 무드등 조명 파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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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과 이상민이 최진혁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진혁은 자신의 어머니가 두 사람에게 배우라고 조언한 것을 계기로 그들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국은 최진혁의 소비 습관을 지적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종국은 최진혁의 물티슈 사용을 지적하며, 식사 후에는 손을 씻는 것이 더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최진혁이 한 달 전부터 에어컨 2대를 가동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다. 김종국은 여름에도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고 선풍기를 선호하며, 잘 때는 선풍기조차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진혁은 20대 때 열심히 일해 집의 빚을 모두 갚았기 때문에, 30대부터는 보상 심리로 인해 씀씀이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이를 이해하기 어려워했고, 최진혁이 SNS 광고에 현혹되어 구매한 물건들을 보며 그의 소비 습관에 대해 더욱 우려를 표했다.

김종국은 물티슈는 긴급한 상황에서만 사용해야 하며, 평소에는 마른 휴지를 사용하고 물티슈를 사용할 경우에는 재활용을 위해 말려서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그는 집에서의 냉난방 사용은 사치라며, 손님이 올 때만 전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진혁은 김종국의 조언을 듣고 자신이 경제관념이 없는 바보가 되어가는 것 같다며 풀이 죽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최근 자신의 모습 때문에 투자 제안이나 돈을 빌려달라는 연락이 잇따르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상민은 절약의 대가인 김종국도 사기를 당한 적이 있는지 물었고, 김종국은 수십억 원대의 사기를 당한 경험이 있다며, 그 이후로는 오직 자신이 일해서 번 돈에만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진혁의 어머니는 아들의 소비 습관에 대해 "사장님이 미쳤어요. 그런 게 어딨냐"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진혁은 "미친 건 너라고 하신다"라며 어머니의 말을 전했고, 이를 들은 모두가 공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의 조언과 최진혁 어머니의 걱정은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소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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