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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사고 후 기억 상실 속 새 삶 시작

by newslife108 2024. 5. 13.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 극단적 선택 이후 기적적으로 살아난 박도라(임수향 분)가 기억을 잃은 채 김지영이라는 이름으로 새 삶을 시작했다. 이는 도라를 구한 할머니 이순정(이주실 분)이 그녀를 자신의 손녀 김지영으로 착각하면서 시작된 일이었다.



2년 후, 지영은 우연히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감독으로 데뷔한 고필승(지현우 분)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기억 상실에 걸린 지영은 필승을 알아보지 못했고, 필승 또한 전신 재건 수술을 받은 도라를 인지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영은 본능적으로 드라마 촬영 현장에 이끌렸고, 결국 필승의 드라마 팀에 스태프로 합류하게 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영은 현장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필승의 눈에 띄었다.



한편, 도라의 죽음으로 주변 인물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공진단(고윤 분)은 죄책감에 시달렸고, 백미자(차화연 분)는 딸의 죽음에 진단을 원망하며 그의 사무실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촬영을 마친 후 조연출의 제안으로 지영은 드라마 팀에 정식 스태프로 합류하게 되었다. 서울에 올라온 지영은 필승과 다시 만나게 되었고, 스태프와 감독으로 엮인 두 사람의 '운명 엔딩'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과연 지영은 자신의 과거를 기억해 낼 수 있을까? 필승과 지영의 운명적인 재회가 어떤 이야기로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녀와 순정남'의 다음 이야기는 오는 18일 저녁 7시 55분 KBS 2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