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8일 KBS 동네 한 바퀴 274화에서 소개된 놀라운 가성비의 맛집을 여러분께 알려드리려 합니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자양전통시장은 정겨운 인심과 활기로 가득한 곳인데요, 그 중에서도 유독 사람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꽈배기와 찹쌀도넛이 무려 4개에 단돈 1,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가게입니다.
이 가게의 주인장인 장춘조 씨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면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어려운 집안 형편 탓에 밥 한 끼 제대로 먹기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열일곱의 나이에 고향인 전라북도 고창을 떠나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다고 합니다. 메리야스 장사로 시작해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고군분투했지만,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건 곁을 든든히 지켜준 아내 덕분이었다고 해요. 결혼 후 37년 만에 장춘조 씨 부부는 시장 한 켠에 작은 보금자리도 마련하고, 이제는 매일을 감사함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장춘조 씨가 운영하는 이 맛집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정직한 손맛을 고집합니다. 새벽 4시부터 가게 문을 열고 직접 반죽을 만들어 꽈배기, 찹쌀도넛, 튀김, 만두 등을 정성껏 만들어 내죠. 배고팠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잊지 않기 위해 '4개에 1,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을 고수하는 장춘조 씨. 누구나 맛있는 음식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그가 꿈꾸는 소박한 행복이자 삶의 원동력이라고 합니다.
1,000원이면 꽈배기 4개, 오징어튀김 2개, 김말이 2개, 고로케 2개, 옛날찐빵 2개, 찹쌀도넛 4개, 팥도넛 2개, 고추튀김 2개 등 입맛 당기는 메뉴들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2,000원이면 무려 찐만두 10개까지 즐길 수 있으니 이 놀라운 가성비에 절로 감탄사가 나오죠.
이렇게 맛과 가격 모두 완벽한 자양전통시장의 이 맛집은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를 제외하고 매일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운영됩니다. 맛집을 찾아 전국 팔도를 누비는 단골손님들도 많다고 하네요.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는 달콤하고 담백한 꽈배기와 도넛, 그리고 인정 가득한 주인장의 미소를 느끼며 잠시나마 여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네 삶의 애환이 서린 전통시장에서 만난 정겨운 사람들, 그들의 진심이 깃든 음식들. 동네 한 바퀴에서 소개한 광진구 자양전통시장의 이 맛집은 분명 여러분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줄 거예요. 멀리 있어도 걱정 마세요. 이 맛집은 가게 문을 닫는 그날까지 변함없이 '4개에 1,000원'의 행복한 꿈을 지켜갈 테니까요. 지금 당장 달려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동네 한 바퀴 274화 서울 자양동 전통시장 꽈배기 가게
2024년 6월 8일 동네 한 바퀴 274화에서 소개된 갓성비 맛집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kosmos101.com
KBS 동네 한 바퀴 방송정보 모음
KBS 1TV 매주 토요일 19:10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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