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놀면 뭐하니'에서 30년 경력의 국수 장인을 만나 인생 최고의 국수 맛을 경험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이이경, 이미주, 승관이 갓 뽑은 국수를 맛보기 위해 한 제면소를 찾아갔다. 이 제면소의 사장님은 무려 30년 동안 국수 만드는 일을 해오신 장인이었다.
사장님은 맛있는 국수를 만들기 위한 노하우를 공개했는데, 습도 40~50%의 날씨에 국수 반죽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최상의 맛을 위해 건조기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건조를 고집한다는 사장님의 말에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과거 쌀 장사로 시작해 마트의 등장으로 위기를 겪었지만, 새로운 도전으로 국수 만드는 일을 시작했다는 사장님. 3년 간의 시행착오 끝에 독학으로 기술을 익혀 지금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 노력의 결실인 사장님의 국수를 맛본 유재석은 "내 인생 끝판왕 면발"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촬영 내내 유재석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주시던 국수 맛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기도 했다. 멤버들 또한 사장님의 진심어린 말씀과 맛있는 국수에 감동받아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30년 세월 동안 오직 한 길만을 걸어온 장인의 손맛으로 빚어진 '인생 국수'. 시청자들 또한 TV 앞에서 군침을 흘리며 사장님의 국수 맛을 간접 체험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 멤버들이 찾아갈 숨은 맛집이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가양동 경남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