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이수근, 이은지, 더보이즈 영훈이 출연하는 tvN 예능 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16일 방송에서는 김남희, 송은이, 하하, 은지원, 이무진, 미미 등 스타 밥친구들이 총출동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한 빈대떡집에서 만난 출연진들은 김희선의 넉넉한 인심에 감탄했다. 이수근은 김희선이 개그맨 후배들을 위해 계산을 하고 가는 등 큰 선물을 하는 '큰손'이라고 폭로했다. 김남희 역시 드라마 촬영 중 김희선에게 인생 첫 명품 벨트를 선물 받은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포구 당인동의 2차 번개 장소로 이동한 MC들은 은지원, 이무진, 하하, 송은이와 합류했다. 이들은 마포의 유명 주민인 임영웅, 강재준 이은형 부부, 서경석 등을 언급하며 마포 맛집 정보를 공유했다.
과거 추억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희선은 드림콘서트 당시 밴 전복 사고를 겪었던 일화를, 송은이와 이수근은 방송국 앞 포장마차 회식 추억을 떠올렸다. 송은이는 2000년부터 동안 외모를 유지하고 있다며 쌍꺼풀 수술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김남희는 연애 10년, 결혼 6년 차로 무명 시절 아내의 낡은 신발을 보고 마음 아팠던 순간을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립제이, 조정식까지 합류해 노래와 댄스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스타들의 거침없는 입담과 유쾌한 에피소드가 펼쳐진 '밥이나 한잔해'는 앞으로도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희선과 새로운 밥친구들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자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할머니 빈대떡 망원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