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용소계곡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이은해 씨가 제작진에게 보낸 옥중 편지를 통해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LG유플러스 STUDIO X+U와 MBC가 공동 제작한 크라임 팩추얼 시리즈 '그녀가 죽였다' 3화에서 공개된 이 편지에서 이은해 씨는 "아무도 원하지 않고 불편한 진실이라 하더라도, 진실은 꼭 밝혀져야 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이은해 씨의 아버지 역시 "딸이 무죄라고 믿고 있다"며 "딸이 '아빠 난 너무 억울해. 나 진짜 사람 안 죽였어. 나 돈 때문에 사람 죽일 그렇게 악한 여자가 아니야'라고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은해 씨가 피해자인 윤모 씨를 여러 차례 살해하려 시도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험 실효 통보를 받을 때마다 복어 독 등을 이용해 윤 씨를 해치려 했다는 것입니다. 피해자의 휴대전화에는 이은해 씨가 그를 이용하고 착취한 증거도 담겨있었습니다.
'그녀가 죽였다' 3화에서는 이은해 씨가 직접 119에 신고한 음성, 다이빙 직전 촬영 영상, 체포 현장 영상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자료들이 최초로 공개됩니다. 또한 범죄 심리 전문가와의 면담 보고서, 이은해 씨가 직접 작성한 최후 변론서 등을 통해 그녀의 심리 상태와 사건의 전말이 낱낱이 파헤쳐집니다.
과연 이은해는 피해자를 죽이지 않았다는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드러나지 않았던 진실이 포착될까요? 그 해답은 '그녀가 죽였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라임 팩추얼 시리즈 '그녀가 죽였다' 3화 1, 2부는 5월 20일과 21일 자정 U+모바일tv에서 독점 선공개되며, 2024년 5월 26일 밤 10시 50분 MBC에서 방송됩니다. 미스터리 가득한 이 사건의 전말을 면밀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