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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야시 타게루 은퇴 선언 이유

by newslife108 2024. 5. 21.

 


세계적으로 유명한 '네이슨 핫도그 빨리 먹기 대회'에서 6연속 우승을 차지한 일본인 고바야시 타케루(46)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돌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일본 먹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고바야시는 한 번에 64.5개의 핫도그를 먹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죠.



고바야시는 23세 때부터 일본 먹방 대회에 참가해 초밥 60접시, 감자 2.7kg, 라면 16그릇을 먹어치우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홍콩에서는 12분 만에 차슈바오 100개를 먹어 큰 화제를 모았고, 이러한 활약으로 연간 1억 엔(약 8억 7천만 원)이 넘는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건강을 해킹하다: 장의 비밀'에 출연한 고바야시는 "더 이상 배고픔을 느끼지 못한다"며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아내의 증언에 따르면 고바야시는 3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배고픔을 느끼지 못했다고 합니다.



고바야시는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서 먹기 대회를 그만두기로 했다"며, 은퇴 후에는 아보카도, 표고버섯, 마늘 등 건강에 좋은 재료를 사용한 핫도그를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고바야시 타케루의 은퇴 소식은 '먹방 챔피언'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오랫동안 세계 먹방 대회를 주름잡았던 전설의 퇴장을 의미합니다. 앞으로 그가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어떻게 펼쳐나갈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