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엠씨더맥스의 베이시스트이자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제이윤의 사망 3주기입니다. 제이윤은 지난 2021년 5월 13일, 향년 39세의 나이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소속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망이 확인되었습니다.
제이윤은 2000년 엠씨더맥스의 전신인 문차일드 멤버로 데뷔하여, 20년 넘게 음악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사망 직전까지도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함께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세레모니아'를 발매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의 장례식에는 멤버 이수를 비롯한 동료 가수들이 참석하여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특히 절친했던 가수 자두는 "서투른 삶이었지만 서투르지 않았던 우정이었고, 가누지 못하는 삶이었지만 가눌 수 있었던 서로였음에 맺힌 추억들이 더 사무친다"며 슬픔을 표현했습니다.
제이윤의 사망은 많은 팬들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그의 따뜻한 인품과 탁월한 음악 실력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그를 추억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